Rust IDE 간단 리뷰 - WSL 환경 기준
Windows 11 및 Windows 11 + WSL2 (Arch) 환경에서만 테스트해봤습니다.
RustRover (Jetbrains)
윈도우로 하든, WSL로 하든 둘 다 별로였다.
- WSL에서는 아치 리눅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. 설정에 가서 rustup 바이너리 위치를 아무리 잡아줘도 잡지를 못하더라. (아마 exe 파일이 아니면 무시하는 것 같았다)
- 윈도우에서는 LLDB 관련 최적화가 제대로 안 들어가서, 몇몇 코드의 lint가 수십초씩 걸렸다.
- 네이티브 리눅스나 Mac에서도 비추. RustRover는 전반적으로 Webstorm에 적당히 Rust를 끼워맞춘 모양새다. 실제로도 설정창에 들어가면 온갖 node.js 생태계 관련 컨피그가 나온다. 뭔가 더럽다…
Fleet
여전히 별로였다.
- RustRover보다 WSL 관련 컨피그가 훨씬 편했다. (Fleet이 전반적으로 원격 작업에 강하다.)
- 그러나 여전히 LLDB 관련 최적화 문제가 있었다.
- 아마 리눅스던 윈도우던 운영체제 단에선 LLDB 최적화를 맞춰줘야 하는 모양이다.
vscode
가장 추천한다.
- rust 문서, bevy 가이드 등 많은 문서에서 vscode 기준으로 셋팅 방법을 알려준다.
- LLDB 관련 셋팅을 아주 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. (settings.json 편집하면 끝)
- 윈도우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가장 원활하게 돌아갔다.
참고사항
rust는 자체 패키지 매니저, 컴파일러, 링커 등이 워낙 훌륭해서 굳이 Windows 대신 WSL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. python, deno 등 기타 스크립트 언어를 섞어 쓸 필요가 없다면, 그냥 네이티브에서 작업하는 걸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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